엘로이 아르투로 히메네스 솔라노(스페인어: Eloy Arturo Jiménez Solano, 1996년 11월 27일 ~ )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프로 야구 선수로, 포지션은 지명타자 및 외야수이다.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다.
생애 초기 및 마이너 리그 경력
히메네스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산토도밍고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루이스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프로 농구 선수로 활동했다. 2013년 국제 자유계약 시장에서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며, MLB.com은 그를 5툴 플레이어로 묘사했다. 2013년 7월, 시카고 컵스와 280만 달러의 계약금에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루키 리그에서 프로 데뷔하였고, 이후 싱글A, 더블A, 트리플A를 거치며 성장했다. 2016년에는 싱글A 사우스벤드 컵스에서 112경기 타율 0.329, 14홈런, 81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MVP를 수상했다.
메이저 리그 경력
2017년 7월 13일, 시카고 컵스는 호세 퀸타나를 영입하기 위해 히메네스, 딜런 시즈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했다.
2019년 3월 22일, 히메네스는 MLB 데뷔 전 선수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년 4,300만 달러 계약을 화이트삭스와 체결했다. 같은 해 3월 28일 MLB에 데뷔했으며, 2019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267, 31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2020년 시즌에는 55경기에서 타율 0.296, 14홈런, 41타점을 기록하며 실버 슬러거 어워드(지명타자 부문)를 수상했다.
2021년 3월 스프링 트레이닝 중 왼쪽 가슴 힘줄(pectoral tendon)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5~6개월간 결장했으나, 7월 복귀 후 8월에는 프랜차이즈 최초로 2경기 연속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 햄스트링 부상, 2023년 맹장 수술 등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2024년 7월 30일, 화이트삭스는 히메네스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했다. 볼티모어에서 33경기를 소화한 후, 구단은 2025년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2024년 12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2025년 7월 방출되었고,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시즌 중 토론토에서 12경기를 뛰었으나, 조지 스프링어의 부상 복귀로 지명할당(DFA)되었고, 이후 마이너 계약을 재체결했으나 2026년 8월 방출되었다.
개인 기록 및 특징
히메네스는 우투우타이며, 신체 조건은 키 193cm, 체중 약 113kg이다. 통산(2026년 4월 기준) MLB 성적은 타율 0.269, 95홈런, 301타점이다. 별명은 'The Big Baby'이다. 2023년 1월에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야구 시설에 500점 이상의 야구 장비를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