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는 독일의 후스 파크 어트랙션(Huss Park Attractions) 사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스릴 라이드 중 하나로, 탑승객들을 태운 회전하는 원형 구조물이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들어 올려지면서 강한 원심력과 무중력감을 경험하게 하는 놀이기구이다.
이 놀이기구는 보통 20개의 곤돌라(탑승칸)가 부착된 거대한 원형 바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곤돌라에는 두 명의 탑승객이 마주 보고 앉는다. 놀이기구가 시작되면 이 원형 바퀴가 수평으로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한다. 이후, 중앙의 거대한 지지대가 서서히 위로 들어 올려지면서 원형 바퀴 전체가 최대 약 87도에 이르는 경사각으로 상승한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들은 거꾸로 매달리는 듯한 아찔한 자세가 되지만, 강한 회전에서 발생하는 원심력 덕분에 좌석에 안전하게 고정되며 낙하하지 않는다.
엔터프라이즈는 그 독특한 동작 방식과 강렬한 스릴 덕분에 전 세계 여러 테마파크와 유원지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후스 사 외에도 슈바르츠코프(Schwarzkopf) 등 다른 제조사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놀이기구를 생산하기도 했다. 탑승객들은 빠른 회전과 높은 경사에서 오는 압도적인 속도감과 중력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