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초 알랑 지단 페르난데스(프랑스어: Enzo Alan Zidane Fernández, 1995년 3월 24일~)는 프랑스의 전 축구 선수이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으며, 전설적인 축구 선수이자 감독인 지네딘 지단의 첫째 아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이중국적자이다.
본명은 엔초 알랑 지단 페르난데스이나, 아버지의 명성에서 오는 부담감을 피하기 위해 공식적으로는 엔초 페르난데스(Enzo Fernández)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였으며, 신장은 186cm이다. 유소년 시절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 시스템을 거쳤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 C팀과 B팀(카스티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2016-2017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1군에 포함되어 코파 델 레이 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있다. 이후 알라베스, 로잔 스포르(스위스), 라요 마하다혼다(임대), 아베스(포르투갈), 알메리아, 로데스, 푸엔라브라다 등 여러 구단을 거쳤다.
국가대표로는 스페인 U-15 대표팀과 프랑스 U-19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24년, 29세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으며, 이후 투자 사업 등 개인적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의 동생들인 뤼카 지단(골키퍼), 테오 지단(스트라이커), 엘야즈 지단(윙백) 역시 축구 선수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