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초 지단은 프랑스의 전 축구 선수이다.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레알 마드리드 CF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감독인 지네딘 지단의 장남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프랑스와 스페인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다.
클럽 경력
유소년 경력 및 초기 성인 경력
엔초 지단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했으며,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La Fábrica)에서 성장했다. 그는 다양한 연령별 팀을 거쳐 2014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Real Madrid Castilla)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성인 무대 경력을 시작했다. 카스티야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발전시켰다.
2016년 11월 30일, 코파 델 레이(Copa del Rey) 푸엔라브라다와의 경기에서 아버지 지네딘 지단이 감독으로 있던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경력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에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여러 클럽을 거쳤다. 스페인의 데포르티보 알라베스(Deportivo Alavés), 라요 마하다온다(Rayo Majadahonda), UD 알메리아(UD Almería), 푸엔라브라다(CF Fuenlabrada)와 스위스의 로잔 스포르(FC Lausanne-Sport), 프랑스의 로데스 AF(Rodez AF) 등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의 데뷔골 외에는 프로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2023년 푸엔라브라다를 마지막으로 프로 경력을 마무리했다.
국가대표 경력
엔초 지단은 스페인 U-15 대표팀에 소집된 적이 있으나, 이후 프랑스 U-19 대표팀에서 뛰며 프랑스를 대표하여 국제 경력을 이어갔다. 그는 청소년 대표팀 수준에서 프랑스의 연령별 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다.
플레이 스타일
미드필더로서 드리블 능력과 시야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 위치에서 뛰었으며, 패스 플레이와 볼 컨트롤에 능숙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명성에 비해서는 프로 무대에서 기대만큼의 큰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개인사
엔초 지단은 지네딘 지단의 네 아들 중 장남이며, 동생들인 루카 지단(Luca Zidane), 테오 지단(Théo Zidane), 엘야스 지단(Elyaz Zidane) 또한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