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 루카얘르비(핀란드어: Enni Rukajärvi, 본명: Enni Eriika Rukajärvi)는 핀란드의 여성 스노보드 선수이다. 1990년 5월 13일 핀란드 쿠사모에서 출생했으며, 주 종목은 슬로프스타일(slopestyle)과 빅에어(big air)이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1년 스페인 라몰리나에서 열린 FIS 세계 선수권 대회 슬로프스타일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같은 해 Winter X Games XV에서도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17년 세계 선수권 대회 빅에어 부문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올림픽에서는 2014년 소치 대회 개막식에서 핀란드 대표단의 기수를 맡았으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슬로프스타일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2023년 핀란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였다.
국제 스키 연맹(FIS) 월드컵에서도 다수의 포디움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는 2010년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신장은 165cm, 체중은 54kg이며 애칭은 '에나리(Enari)'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