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견장과일박쥐(학명: Epomophorus labiatus)는 큰박쥐과에 속하는 박쥐의 일종이다. "에티오피아견장박쥐" 또는 "작은견장과일박쥐"라고도 불린다. 수컷의 어깨에 견장처럼 보이는 독특한 털뭉치가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분류
- 계: 동물계(Animalia)
- 문: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포유강(Mammalia)
- 목: 박쥐목(Chiroptera)
- 과: 큰박쥐과(Pteropodidae)
- 속: 견장과일박쥐속(Epomophorus)
- 종: 에티오피아견장과일박쥐(E. labiatus)
특징 에티오피아견장과일박쥐는 중간 크기의 과일박쥐로, 일반적으로 갈색 또는 회갈색 털을 가지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수컷의 어깨에 위치한 흰색 또는 노란빛을 띠는 털뭉치(견장)이다. 이 견장은 구애 행동 시 세울 수 있으며, 암컷에게는 이 털뭉치가 작거나 거의 없다. 눈이 크고 시력이 좋으며, 다른 많은 박쥐와 달리 주로 시각에 의존하여 먹이를 찾고 이동한다. 꼬리는 짧거나 거의 없다.
서식지 및 분포 주로 동아프리카 지역에 분포하며,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지부티, 소말리아, 수단,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 잠비아, 말라위, 모잠비크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발견된다. 사바나, 삼림 지대, 농경지, 도시 근교 정원 등 다양한 서식 환경에서 생활한다.
식성 주로 과일을 먹는 과일박쥐(frugivorous)로, 무화과, 대추야자, 망고와 같은 다양한 과일을 섭취한다. 또한 꽃의 꿀과 꽃가루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간에 활동하며 과일을 찾아 이동한다.
번식 대부분의 견장과일박쥐처럼, 에티오피아견장과일박쥐는 일반적으로 일 년에 두 번 번식기를 가지며,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보전 상태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관심 필요종(Least Concern, LC)"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는 광범위한 분포와 비교적 안정적인 개체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현재 심각한 멸종 위협에 직면해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서식지 파괴나 농약 사용 등 잠재적인 위협 요인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