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 에트나급 경순양함
에트나급 경순양함(Classe Etna)은 원래 태국 해군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건조되던 타크신급 순양함(Taksin-class cruiser)이었으나, 1941년 제2차 세계 대전 발발로 인해 이탈리아 해군이 징발하여 건조를 계속한 함급이다.- 배경: 이탈리아의 오데로-테르니(Odero-Terni-Orlando, OTO) 조선소에서 태국 해군을 위해 두 척의 순양함 건조를 시작했다. 이들은 태국에서 ''프라 루앙(Phra Ruang)''과 ''타크신(Taksin)''으로 명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이탈리아 해군이 이들을 징발하고, ''에트나(Etna)''와 ''베수비오(Vesuvio)''로 이름을 바꾸었다.
- 설계 변경: 이탈리아 해군은 이들을 대공 순양함으로 재설계하고자 했으나, 전쟁 상황으로 인해 건조가 지연되었다.
- 운명: 두 척 모두 건조가 완료되지 못한 채 종전 후 연합군에 의해 해체되거나 스크랩 처리되었다.
- 주요 특징 (계획):
- 배수량: 약 6,000톤 (표준)
- 길이: 약 166.9 m
- 주포: 135mm 함포 9문 (3연장 3기)
- 속도: 약 30노트
에트나급 보급함
에트나급 보급함(Classe Etna)은 현대 이탈리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이 운용하는 함대 보급함(AOR, Auxiliary Oiler Replenishment) 함급이다. 해상에서 함정들에게 연료, 탄약, 식량, 물 등을 보급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배경: 1990년대 후반에 건조되어 취역한 현대적인 함대 지원함이다.
- 운용 함정:
- 이탈리아 해군: ''에트나(Etna, A 5326)''
- 그리스 해군: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A 374)'' (이탈리아 해군 ''에트나''함을 기반으로 건조)
- 임무: 함대 작전 중 해상에서 장기간의 작전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유류, 항공유, 탄약, 식량, 예비 부품 등 다양한 보급품을 운반하고 이송할 수 있다.
- 주요 특징:
- 배수량: 약 13,400톤 (만재)
- 길이: 약 146 m
- 속도: 약 20노트
- 승조원: 약 160명 (이탈리아 해군 기준)
- 무장: 근접방어체계(CIWS), 경량 대공 기관포 등 최소한의 자체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
두 함급 모두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활화산인 에트나 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