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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하드웨어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는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Oak Brook)에 본사를 둔 하드웨어 소매 협동조합(retailers' cooperative)이다. 미국에서 식료품 분야를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소매 협동조합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와 설립 배경

에이스 하드웨어는 1924년 10월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설립되었다. 당시 소규모 독립 철물점 업주들이었던 리처드 헤세(Richard Hesse), E. 거나드 린드퀴스트(E. Gunnard Lindquist), 프랭크 버크(Frank Burke), 오스카 피셔(Oscar Fisher), 윌리엄 스토버(William Stauber)가 각자의 가게를 "에이스 스토어(Ace Stores)"로 통합하여 공동 구매력을 높이고자 하였다. 회사명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만회를 극복한 에이스 전투기 조종사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28년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1931년 현재의 명칭인 에이스 하드웨어 코퍼레이션(Ace Hardware Corporation)으로 변경되었다.

협동조합 전환

창립자이자 오랜 기간 사장으로 재직한 리처드 헤세가 1973년 은퇴한 후, 에이스 하드웨어는 소매 점주들에게 매각되어 협동조합 구조로 재편되었다. 이후 독립 소매업자들이 회사의 유일한 주주가 되었고, 본사는 도매 및 유통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 전략은 성공을 거두어 1985년 도매 매출 10억 달러를 처음 돌파했으며, 2015년에는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규모와 사업 현황

에이스 하드웨어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6,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내 17개의 유통센터와 중국, 파나마, 아랍에미리트에 추가 유통 시설을 두고 있다. 취급 품목은 전동공구, 수공구, 페인트, 건축·인테리어 자재, 정원용품, 전기·조명 자재 등으로, 주택 수리 및 개조에 필요한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광고와 브랜드 인지도

에이스 하드웨어는 "Ace is the place with the helpful hardware folks"라는 광고 송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87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프로풋볼 감독 출신인 존 매든(John Madden)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6년 J.D. 파워의 주택 개조 소매점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국제 사업과 한국 진출

에이스 하드웨어는 1963년 괌에 첫 해외 매장을 개점한 이후 아시아, 카리브해, 라틴아메리카, 중동 지역으로 확장해 왔다. 한국의 경우, 유진그룹 계열사인 주식회사 유진홈센터가 에이스 하드웨어 글로벌과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2018년 한국 시장 진출을 시도했으나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로 진출이 일시적으로 제한된 바 있으며, 이후 서울과 고양 지역 등에 매장을 개설하였다. 에이스 하드웨어는 그 밖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이스라엘,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동향

2024년 기준 에이스 하드웨어는 미국 내 5,000번째 지점을 개점하며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최근에는 DIY(Do-It-Yourself)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주택 수리 서비스 사업("Do-It-For-Me" 서비스)에 투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미국 내 독립 매장 배달 서비스를 위해 DoorDash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참고 자료

에이스 하드웨어에 대한 정보는 한국어 및 영어 위키백과, 회사 공식 웹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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