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쇼 (센고쿠 시대)

에이쇼 (센고쿠 시대)

에이쇼(永正, 영정)는 일본의 연호(元号) 중 하나로, 무로마치 시대 후기 및 센고쿠 시대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분키(文亀) 이후, 다이에이(大永) 이전에 사용되었다. 서력으로는 1504년부터 1521년까지의 기간에 해당한다.

1. 개요 및 개원

  • 시기: 1504년 2월 30일(음력) ~ 1521년 8월 23일(음력)
  • 천황: 고카시와바라 천황(後柏原天皇)
  • 쇼군: 무로마치 막부의 제11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즈미(足利義澄), 제10대 쇼군(재임) 아시카가 요시타네(足利義稙)
  • 개원 사유: 갑자혁령(甲子革令, 갑자년에는 변혁이 일어난다는 사상에 근거하여 연호를 바꿈)에 따라 분키 4년 2월 30일에 에이쇼로 개원되었다.

2. 출전 연호의 명칭은 《군서치요(群書治要)》의 "내용정직, 외양위봉(內正直, 外養威鳳)" 또는 《후한서(後漢書)》의 "강이지(强以志)" 등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채택 근거에 대해서는 기록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3. 주요 사건 에이쇼 연간은 일본 센고쿠 시대의 혼란이 가속화되던 시기로, 중앙 정치의 혼란과 지방 영주(다이묘)들의 세력 다툼이 활발했다.

  • 에이쇼의 착란(永正の錯乱, 1507년): 칸레이(管領) 호소카와 마사모토가 암살당하면서 호소카와 가문의 후계자 다툼과 함께 막부의 권위가 더욱 실추되는 계기가 되었다.
  • 삼포왜란(1510년): 조선의 삼포(부산포, 내이포, 염포)에서 거주하던 왜인들이 조선의 통제에 반발하여 일으킨 대규모 반란이다. 일본의 연호로는 에이쇼 7년에 해당한다.
  • 후나오야마 전투(1511년): 아시카가 요시타네와 요시즈미 세력 간의 쇼군직을 둘러싼 전투가 벌어졌다.
  • 에치고·에치젠 등지의 잇키: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농민과 지자무라이들이 결탁한 고쿠진 잇키(国人一揆)와 잇코 잇키(一向一揆)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4. 서력과의 대조표

에이쇼 1년 2년 3년 4년 5년 6년 7년 8년 9년 10년
서력 1504년 1505년 1506년 1507년 1508년 1509년 1510년 1511년 1512년 1513년
에이쇼 11년 12년 13년 14년 15년 16년 17년 18년
서력 1514년 1515년 1516년 1517년 1518년 1519년 1520년 15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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