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Avex Entertainment Inc.)는 일본의 대형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이벡스(Avex Inc.) 그룹 내에서 음악과 영상 콘텐츠 사업을 주력으로 담당하는 핵심 자회사이다.
본 기업의 기원은 1988년 마츠우라 마사토가 설립한 수입 음반 도매 회사인 에이벡스 트랙스(avex trax)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0년대 초반 댄스 음악과 유로비트 장르의 보급을 통해 일본 음악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하였으며, 이후 아무로 나미에,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 쿠미, 에브리 리틀 싱(Every Little Thing) 등 당대 일본 대중음악을 상징하는 아티스트들을 다수 배출하며 영향력을 확대하였다.
주요 사업 영역은 음반 기획 및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 기획 및 운영, 영상 콘텐츠의 제작 및 판매 등이다. 특히 일본 최대 규모의 여름 야외 음악 페스티벌인 '에이네이션(a-nation)'을 주최하는 등 공연 사업 분야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 측면에서는 한국의 주요 연예 기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등과 오랜 기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이를 통해 동방신기, 보아, 빅뱅, 블랙핑크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의 일본 시장 진출 및 현지 매니지먼트, 음반 유통을 담당하는 주요 통로 역할을 수행하였다.
현재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연계 및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강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