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틴자르 마웅(Ei Thinzar Maung, 버마어: အိသဉ္ဇာမောင်, 1994년 9월 11일 출생)은 미얀마의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이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수립된 국가통일정부(NUG)에서 여성·청년·아동부 차관을 역임하고 있다.
생애 및 초기 활동
에이 틴자르 마웅은 1994년 9월 11일 미얀마에서 출생하였으며, 만달레이 대학교에서 외국어 디플로마를 취득하였다. 민족적으로는 샨니족(Shan-ni, 홍색 샨족) 출신이다.
정치 경력
2012년부터 소수민족 문제에 주목하며 활동가로서의 길을 시작하였고, 전버마학생연합회(All Burma Federation of Student Unions)에 가입하였다. 2013년에는 야다나본 대학교 학생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미얀마 학생 정치 운동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학생회 의장이 되었다.
2015년 3월 6일, 2014년 미얀마 교육법 개정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었고, 같은 날 석방되었으나 3월 10일 재체포되어 타야와디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2016년 석방된 후 같은 해 학생 총회 의장을 맡았다.
2020년 총선에서는 '새로운 사회를 위한 민주당'(DPNS) 소속으로 양곤의 파베단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당선되지 못하였다.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생 후, 닷새 만인 2월 6일 양곤에서 최초의 대규모 반쿠데타 시위를 주도하였다. 이후 수립된 국가통일정부(NUG)에서 여성·청년·아동부 차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는 미얀마 최연소 차관 임명으로 알려졌다.
수상 및 인정
2021년, 타임(Time)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 100)'에 에스더 제 나우(Esther Ze Naw)와 함께 선정되었다. 2022년에는 미국 국무부로부터 국제 여성 용기상(International Women of Courage Award)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