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바디 고 홈(이탈리아어: Tutti a casa, 영어: Everybody Go Home!)은 1960년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루이지 코멘치니(Luigi Comencini) 감독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이탈리아어 원제 Tutti a casa는 "모두 집으로"라는 뜻이다.
개요
이 영화는 1943년 연합군의 이탈리아 침공 시기를 배경으로, 이탈리아가 연합군에 항복한 후 해산된 군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고난을 그린 작품이다. 이탈리아 코미디 장르인 코메디아 알리탈리아나(Commedia all'italiana)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제작 정보
- 감독: 루이지 코멘치니
- 각본: Age & Scarpelli, 루이지 코멘치니, 마르첼로 폰다토
- 제작: 디노 데 라우렌티스
- 주연: 알베르토 소르디(알베르토 이노첸치 중위 역), 세르주 레지아니(아순토 체카렐리 역), 마틴 발삼(퀸티노 포르나차리 병장 역), 에두아르도 데 필리포, 카를라 그라비나 등
- 촬영: 카를로 카를리니
- 편집: 조반니노 바라글리
- 음악: 안젤로 프란체스코 라바니노
- 개봉일: 1960년 10월 27일
- 상영 시간: 120분
- 제작 국가: 이탈리아
- 언어: 이탈리아어
줄거리
1943년 9월 8일, 베네치아 해안가에 주둔 중인 이탈리아 육군 소위 알베르토 이노첸치(알베르토 소르디 분)는 바돌리오 정부가 연합군에 항복하자, 이전 동맹국이었던 독일 국방군이 기지를 급습하는 상황을 목격한다. 이노첸치는 독일군을 피해 탈출하지만, 대부분의 병사들이 전쟁이 끝났음을 받아들이고 "모두 집으로 가자"는 태도를 보이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그는 처음에는 이에 분노하지만, 결국 공병 체카렐리와 포르나차리 병장과 함께 군복을 벗고 민간인 복장으로 남쪽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이들은 독일군과 연합군의 점령으로 양분된 이탈리아 반도를 가로지르며 파르티잔 전쟁, 독일군의 보복, 강제 징집 등 여러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수상 내역
- 이탈리아 영화 기자 협회(Sindacato Nazionale Giornalisti Cinematografici Italiani) 나스트로 디 아르젠토상 최우수 제작상 (디노 데 라우렌티스)
- 제2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특별 황금상
역사적 의의
2008년, 이탈리아 문화유산부는 이 영화를 "보존해야 할 이탈리아 영화 100선"(100 film italiani da salvare)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이 목록은 1942년부터 1978년 사이에 이탈리아의 집단 기억을 변화시킨 100편의 영화를 선정한 것이다.
이 영화는 1943년 9월 연합군 상륙 이후 이탈리아가 겪은 혼란과 이중 점령 상황을 다룬 이탈리아 영화 전통의 일부로, 같은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는 《무방비 도시》(Roma città aperta, 1945), 《파이사》(Paisà, 1946), 《두 여인》(La ciociara, 196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