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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라군

에바라군(荏原郡)은 일본 도쿄부(무사시국)에 존재했던 행정 구역으로, 1878년 군구정촌 편제법 시행으로 도쿄부 아래 설치되었다. 1932년 10월 1일 전역이 도쿄시에 편입되면서 소멸되었다.

군역

소멸 당시의 군역은 대체로 현재의 도쿄도 시나가와구, 메구로구, 오타구 및 세타가야구의 일부에 해당하며,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가와사키구·사이와이구·나카하라구·다카쓰구의 극히 일부도 포함하였다. 근세까지는 지요다구, 미나토구의 일부도 포함했던 지역이다.

인접했던 군으로는 서쪽에 기타타마군, 남쪽에 다치바나군, 북쪽에 미나미토시마군과 히가시타마군이 있었다.

역사

1878년 11월 2일, 군구정촌 편제법이 도쿄부에서 시행되면서 행정 구역으로서 에바라군이 출범하였다. 당시 도쿄 15구가 설치되면서 일부 지역은 시바구에 편입되었다.

1889년 5월 1일, 시제 시행과 정촌제 시행으로 에바라군 내에 1정(시나가와정) 18촌이 출범하였다. 이후 여러 차례 정제 시행과 경계 변경을 거쳐 1932년 10월 1일에는 17정 2촌 규모로 성장하였다.

1912년 4월 1일에는 「도쿄부 가나가와현 경계 변경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다마강을 경계로 확정하고, 일부 지역의 소속이 변경되기도 하였다.

1932년 10월 1일, 에바라군 전역이 도쿄시에 편입되면서 시나가와구, 에바라구, 메구로구, 오모리구, 가마타구, 세타가야구 등 6개 구가 출범하였다. 이로써 에바라군은 도요타마군, 기타토시마군, 미나미아다치군, 미나미카쓰시카군과 함께 소멸하였다.

에바라군이 편입된 후 설치된 구 중 에바라구는 1947년 시나가와구에 흡수 합병되어 소멸되었으며, 나머지 구들은 현재의 도쿄도 특별구로 이어지고 있다.

어원

'에바라'(荏原)라는 명칭은 '荏'(들깨)가 자라는 '原'(들판)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이 과거에 들깨가 자생하거나 재배되던 평야 지대였음을 반영하는 지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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