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베르탱 (프랑스어: Émile Bertin)은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에 등장하는 아이리스 리브레 소속의 경순양함 칸센(KANSEN)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 해군에서 운용했던 동명의 경순양함을 모티브로 하여 의인화된 캐릭터이다.
배경 및 역사적 모티브 에밀 베르탱은 1930년대 프랑스 해군이 건조한 경순양함으로, 당대 프랑스 해군의 기술력을 집약하여 설계된 함선이었다. 특히 빠른 속도(39노트 이상)와 강력한 주포(152mm 9문) 및 어뢰 발사관을 겸비하여, 다목적 임무 수행에 적합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직후 노르웨이 전역에 참여하여 연합군 지원 작전을 수행했으며, 이후 비시 프랑스 해군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연합군에 합류하여 자유 프랑스군 소속으로 전환, 지중해와 대서양에서 대잠 작전 및 함대 호위 임무 등을 수행했다. 벽람항로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임무에 충실하고 때로는 냉철하며 전문적인 면모를 보이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동시에 동료들을 깊이 생각하고 섬세하게 보살피는 인간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게임 내 특징 벽람항로에서 에밀 베르탱은 아이리스 리브레(Iris Libre, 자유 프랑스군 모티브) 진영에 속하며, 빠른 기동성과 준수한 화력을 갖춘 경순양함으로 분류된다. 게임 플레이에서는 주로 전열 함대의 안정적인 딜링과 생존력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고속 기동을 통해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자신의 포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범용성이 높게 평가받는다. 캐릭터 디자인은 프랑스 함선 특유의 우아함과 세련됨을 반영하여, 푸른색과 흰색 계통의 제복을 입고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지하고 차분한 표정으로 묘사될 때가 많으며, 뛰어난 전술적 판단력과 사명감을 가진 함선으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