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 샤플랭(Emma Shapplin)은 프랑스의 소프라노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본명은 크리스틴 샤플랭(Christine Shapplin)으로, 1974년 5월 19일 프랑스 사부아주 사부아에서 태어났다.
초기에는 하드록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였으나, 이후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장르로 전향하였다. 1997년 데뷔 앨범 『Carmine Meo』를 발매하였으며, 이 앨범은 고전 음악과 현대적인 팝, 록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유럽을 중심으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라틴어, 이탈리아어, 고대 그리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가사를 사용하며, 바로크 음악의 아리아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곡으로는 'Spente le stelle', 'Cuor senza sangue', 'Fera ventura' 등이 있다. 이후 『Etterna』(2002), 『The Very Best of Emma Shapplin』(2003), 『Macadam』(2009)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