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알린 테임즈(Eric Allyn Thames, 1986년 11월 10일 ~ )는 미국 출신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내야수(1루수) 및 외야수였으며, 우투좌타였다.
생애 및 초기 경력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나 7세 때 야구를 시작했다. 페퍼다인 대학교를 거쳐 2008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7라운드(전체 219순위)로 지명되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5시즌 동안 394경기에서 타율 0.305, 53홈런, OPS 0.89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시절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하여 95경기에서 12홈런을 기록했다. 2012년 시즌 중반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되었으며, 같은 해 86경기에서 9홈런, 타율 0.232를 기록했다. 2013년 트리플 A로 강등된 후 지명 할당되었다.
KBO 리그 NC 다이노스 시절 (2014~2016)
2013년 12월,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외국인 타자로 영입되었다. KBO 리그에서 3시즌 동안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 2014년: 125경기 타율 0.343, 37홈런, 121타점, OPS 1.110을 기록하며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 2015년: 142경기 타율 0.381, 47홈런, 140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며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40-40 클럽)를 달성했다. 같은 해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으며, 한 시즌에 사이클링 히트를 두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 2016년: 123경기 타율 0.321, 40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다. KBO 최소 경기(314경기) 통산 100홈런 기록을 세웠다.
KBO 통산 390경기에서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 64도루, OPS 1.172를 기록했다.
MLB 복귀 및 이후
2016년 11월 밀워키 브루어스와 3+1년 계약을 체결하며 MLB에 복귀했다. 2017년 138경기에서 31홈런, OPS 0.877을 기록했다. 이후 워싱턴 내셔널스(2020년)를 거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2021년)에서 활동했으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202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2023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논란
2016년 9월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어 KBO로부터 잔여 페넌트레이스 경기 및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공개 사과했다.
기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표현했으며, 한국 음식(특히 고기 요리)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기도 했다. 2025년 8월 창원 NC파크를 방문하여 시타자로 참석하는 등 은퇴 후에도 한국 팬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