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셀빅(Erik Selvig)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스웨덴 출신의 천체물리학자이자 대학교수로 설정되어 있으며, 배우 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Stellan Skarsgård)가 연기했다.
주요 등장 작품 및 행적
- 토르: 천둥의 신 (2011): 뉴멕시코주에서 제인 포스터(Natalie Portman), 다시 루이스(Kat Dennings)와 함께 이상 기후 관측 중 토르(Chris Hemsworth)를 발견한다. 이후 토르의 정체성을 믿고 그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 어벤져스 (2012): S.H.I.E.L.D.의 요청으로 테서랙트(Tesseract) 연구를 주도하던 중 로키(Tom Hiddleston)의 세뇌(마인드 컨트롤)를 당해 테서랙트 포탈 장치를 만드는 데 이용당한다. 후반부에는 정신이 돌아온 뒤 블랙 위도우(Scarlett Johansson)에게 포탈 폐쇄 방법을 알려주는 데 기여한다.
- 토르: 다크 월드 (2013): 어벤져스 사건의 후유증으로 정신적 불안정을 겪으며, 스톤헨지 등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다 체포되기도 한다. 이후 컨버전스(Convergence) 현상을 분석하여 말레키스(Christopher Eccleston)를 막는 데 결정적인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토르가 환상을 보고 온 '물의 전당'으로 안내하여 인피니티 스톤의 정체와 비전(Paul Bettany)의 탄생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 기타: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Agents of S.H.I.E.L.D.)》 및 단편 영화 《더 컨설턴트(The Consultant)》 등에도 언급되거나 등장한다.
작중 설정
이론 물리학, 특히 웜홀과 아인슈타인-로젠 다리(Einstein-Rosen Bridge) 분야의 권위자로 묘사된다. 아스가르드인들의 '마법'을 첨단 과학(양자역학 등)으로 해석하고 이해하려 시도하는 과학자의 면모를 보이며, 토르와 제인 포스터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어벤져스 사건 이후 트라우마를 겪지만, 이후 작품들에서 회복하여 지혜로운 멘토이자 조언자 위치를 공고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