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트레아의 국장
에리트레아의 국장은 1993년 5월 24일 에리트레아가 에티오피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함과 동시에 제정된 국가 상징물이다.
형태 및 구성 국장의 중심에는 에리트레아의 사막 기후와 지형적 특성을 상징하는 단봉낙타가 그려져 있다. 낙타는 실제 자연에 가까운 색상으로 묘사되며, 이를 올리브 가지로 엮은 화환이 둥글게 감싸고 있는 형태이다. 국장의 하단에는 두 줄의 리본이 있으며, 에리트레아의 세 가지 공용어로 국가 명칭이 적혀 있다.
- 상단(티그리냐어): "Hagere Ertra" (에리트레아국)
- 중단(영어): "State of Eritrea" (에리트레아국)
- 하단(아랍어): "Dawlat Iritriya" (에리트레아국)
상징성
- 단봉낙타: 에리트레아 독립 전쟁 당시 물자와 의약품을 운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가축이다. 이는 에리트레아 국민의 인내심, 강인함, 그리고 독립을 향한 투쟁 정신을 상징한다.
- 올리브 화환: 국제 연합(UN)의 상징인 올리브 가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에리트레아의 평화와 독립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 및 평화에 대한 의지를 의미한다.
역사 1952년부터 1962년까지 에티오피아 연방 내의 자치국이었을 당시에는 에티오피아 제국의 문장과 유사한 형태나 올리브 화환이 들어간 별도의 문장을 사용하기도 했다. 1962년 에티오피아에 강제 합병된 이후에는 독자적인 국장을 사용할 수 없었으나, 1993년 독립과 함께 현재의 디자인이 공식적으로 채택되었다. 에리트레아 인민해방전선(EPLF)이 사용하던 상징물의 요소가 현재 국장의 기틀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