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슈크라니 러트럴(영어: Erica Shukrani Luttrell)은 캐나다의 배우이다. 1982년 3월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출생했다. 아버지는 미국인, 어머니는 탄자니아계로 알려져 있으며, 네 자매 중 막내이다. 언니 레이철 러트럴(Rachel Luttrell)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생애 및 경력
러트럴은 생후 2세 때부터 광고(팸퍼스, 캐딜락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9세 때 아동용 TV 시리즈 《샤이닝 타임 스테이션》(Shining Time Station, 1991~1995)에서 주연급 역할을 맡았다. 이후 애니메이션 《매직 스쿨 버스》(The Magic School Bus)에서 키샤 프랭클린 목소리 연기를 담당하며 널리 알려졌다.
성인기 이후 텔레비전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목소리 연기를 활발히 수행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애니메이션 《스티븐 유니버스》(Steven Universe)의 사파이어 역, 《다이브 더 바바리언》(Dave the Barbarian)의 캔디 공주 역, 영화 《웨스트월드》(Westworld, 2018), CBS 드라마 《샐베이션》(Salvation, 2017~2018) 등이 있다.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는 《디스아너드 2》(Dishonored 2, 2016)의 에밀리 콜드윈,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2019)의 방갈로르,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Horizon Forbidden West, 2022)의 조 역 등 다수의 유명 게임에 목소리를 제공했다.
개인적 측면
러트럴은 프랑스어와 스와힐리어를 일부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호모로맨틱 데미-팬섹슈얼"(homoromantic demi-pansexual)이자 "게이"로 설명한 바 있으며, 2019년 8월 제시카 멀러스(Jessica Mallers)와 결혼했다. 중간 이름인 "슈크라니"(Shukrani)는 스와힐리어로 "감사를 드린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그녀 본인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