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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코크런

에디 코크런(Eddie Cochran, 본명: 레이 에드워드 코크런/Ray Edward Cochran)은 1938년 10월 3일 미국 미네소타주 앨버트 리에서 출생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가이다. 1950년대 후반 로큰롤과 로커빌리 장르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벨 가든으로 이주하였으며, 1954년 행크 코크런(혈연관계 아님)과 듀엣 '코크런 브라더스'를 결성하여 컨트리 음악을 주로 연주하였다. 이후 제리 케이프하트의 도움으로 로큰롤로 전향하였고, 1956년 영화 《더 걸 캔트 헬프 잇》에 출연하여 〈Twenty Flight Rock〉을 공연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같은 해 리버티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1957년 발표한 〈Sittin' in the Balcony〉는 빌보드 차트 18위를 기록하며 첫 히트곡이 되었다. 1958년 발표한 〈Summertime Blues〉는 빌보드 핫 100에서 최고 8위에 오르며 그의 대표곡으로 자리잡았다. 같은 해 〈C'mon Everybody〉도 발표하여 영국에서 6위를 기록하였다. 1959년에는 〈Somethin' Else〉가 히트하였다. 그의 음악은 1950년대 중후반 청소년의 불만과 욕구를 포착한 가사와 멀티트랙 녹음, 디스토션, 오버더빙 등의 실험적 녹음 기법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그는 기타, 피아노, 베이스, 드럼 등 여러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였으며, 유일한 정규 앨범으로 1957년 발매된 《Singin' to My Baby》가 있다.

1960년 1월 진 빈센트와 함께 영국 장기 투어를 떠났다. 1960년 4월 17일(현지 시간 4월 16일 자정 무렵), 투어를 마치고 런던으로 이동하던 중 윌트셔주 치프넘에서 택시 교통사고를 당하였다. 당시 19세의 운전사 조지 마틴이 운전하던 택시가 제어를 잃고 연석에 충돌한 사고로, 코크런은 차 밖으로 튕겨나가 중상을 입고 배스의 세인트 마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4시경 사망하였다. 향년 21세였다. 사고 당시 함께 타고 있던 진 빈센트는 쇄골 골절, 연인 샤론 실리는 허리 부상을 입었으나 생존하였다.

사후 2주 만에 발표된 〈Three Steps To Heaven〉은 영국 차트 1위에 올랐다. 198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로커빌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다. 《롤링 스톤》은 2003년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인'에서 그를 84위에 올렸다. 그의 곡들은 이후 수많은 음악인들에 의해 커버되고 재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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