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잭슨 주니어(Edwin Jackson Jr., 1983년 9월 9일 ~ )는 미국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그는 MLB 역사상 가장 많은 구단(14개 팀)에서 뛴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생애 및 초기 배경
에드윈 잭슨은 서독(현재의 독일) 바이에른주 노이울름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에드윈 잭슨 시니어가 미 육군에서 복무 중이던 시절 출생하였으며, 생애 첫 8년 중 3년을 독일에서 보낸 후 루이지애나주를 거쳐 조지아주 콜럼버스에서 성장했다. 쇼 고등학교(Shaw High School) 재학 시절 야구팀에서 외야수로 활약하였고, 2001년 조지아 주립 고등학교 야구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프로 경력
2001년 MLB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지명되었으며, 원래 외야수로 지명되었으나 다저스에서 투수로 전향하였다. 2003년 9월 9일, 20세 생일에 MLB에 데뷔하여 첫 경기에서 사이영상 수상자 랜디 존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레이스(2006~200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0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10), 시카고 화이트삭스(2010~201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11), 워싱턴 내셔널스(2012), 시카고 컵스(2013~201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015), 마이애미 말린스(201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16), 볼티모어 오리올스(2017),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8), 토론토 블루제이스(2019), 그리고 다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19)를 거치며 총 14개 구단에서 뛰었다. 이는 MLB 역사상 한 선수가 가장 많은 팀에서 뛴 기록으로, 종전 옥타비오 도텔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주요 업적
- 2009년 MLB 올스타 선정
- 2010년 6월 25일, 전 소속팀이었던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무안타 무득점 경기) 달성. 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 역사상 두 번째 노히터였으며, 독일 출신 투수로서는 최초의 노히터 기록이다.
-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획득
- 2020년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여 은메달 획득
통산 성적
MLB 통산 107승 133패, 평균자책점 4.78, 1,508탈삼진을 기록했다. 2022년 9월 10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투구 스타일
주로 95마일(약 153km/h) 전후의 포심 패스트볼과 하드 슬러브(슬라이더 계열)에 의존하는 투구 스타일을 가졌으며, 좌타자 상대로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