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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크로이츠

에드워드 크로이츠(Edward Creutz, 1913년 1월 23일 ~ 2009년 6월 27일)는 미국의 물리학자로, 제2차 세계 대전 중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인물이다. 핵물리학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전후에는 학계와 원자력 산업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크로이츠는 미국 위스콘신주 비버댐에서 태어나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여 1936년 이학사, 1939년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은 그레고리 브라이트의 지도 아래 "리튬에 의한 양성자 공명 산란"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되었다. 이후 프린스턴 대학교로 이동해该校 최초의 사이클로트론 건설에 참여하였으며, 이 시기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닐스 보어를 만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크로이츠는 시카고 대학교 야금 연구소에서 유진 위그너의 지도 아래 원자로 설계에 참여하였다. 그는 최초의 수랭식 원자로 냉각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우라늄 및 원자로 설계에 사용되는 금속의 금속공학 연구 그룹을 이끌었다. 1944년 10월에는 로스앨러모스 연구소로 이동하여 폭발 렌즈 설계 검증 및 예비 시험을 담당하는 그룹 리더가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크로이츠는 카네기 공과대학교에서 1948년 물리학과 학장 겸 핵 연구 센터장이 되었다. 이후 1955년부터 1970년까지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의 연구 개발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의 지도 아래 제너럴 아토믹스는 대학과 연구소용 소형 연구용 원자로인 트리가(TRIGA)를 개발했으며, 이는 안전성과 신뢰성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연구용 원자로가 되었다.

크로이츠는 1970년부터 1977년까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부국장을 지냈고, 이후 하와이 호놀룰루의 버니스 파우아히 비숍 박물관 관장을 역임하며 하와이 꽃식물 매뉴얼 제작에 기여했다. 그는 물리학, 수학, 금속공학, 식물학, 과학 정책에 관한 6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원자력과 관련된 18개의 특허를 보유했다. 말년에는 캘리포니아주 랜초산타페에 거주하다가 2009년 6월 27일 9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크로이츠는 핵물리학과 원자력 기술 발전, 특히 원자로 설계와 연구용 원자로 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한 과학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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