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바시역(일본어: 江戸川橋駅, Edogawabashi-eki)은 일본 도쿄도 분쿄구에 위치한 도쿄 메트로의 지하철역이다. 역 번호는 Y-12이며, 유라쿠초선이 지난다. 1974년 10월 30일에 개업하였다.
역명의 유래가 된 '에도가와바시(江戸川橋)'는 역 서쪽에 있는, 간다가와(神田川)를 가로지르는 다리 이름이다. 이 역은 에도가와구에 위치하지 않으며, 역 근처에 에도가와(江戸川)가 흐르지도 않는다. '에도가와'라는 명칭은 과거 역 부근을 흐르는 간다가와 중류 구간(약 2.1km)의 옛 명칭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 강 이름은 1970년 8월에 '간다가와'로 통일되면서 소멸되었다. 역명은 1971년 3월까지 이 지역을 운행하던 도덴(都電, 노면전차) 정류장의 명칭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다.
승강장은 섬식 승강장(1면 2선) 구조로, 지하에 위치한다. 선로가 S자 곡선 구간에 놓여 있어 승강장에는 역무원이 항시 대기하며 안전을 확인한다. 2005년에는 승강장 외벽 보수 공사와 함께 다기능 화장실(유아 및 장애인 시설 포함)이 설치되었고, 승강장 외벽에 독특한 장식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역 주변에는 도쿄 주교좌 성 마리아 대성당(세키구치 소재), 인쇄 박물관, 간다 강 등이 있다. 또한 이 근처에는 일본 최초로 프랑스빵을 만든 가게로 알려진 세키구치 프랑스빵(関口フランスパン)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