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린(Edelyn)은 넥스트플로어(Neoact)가 개발한 대한민국의 온라인 게임 《카오스 온라인》(Chaos Online)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영웅 캐릭터이다. 게임 내 공식 명칭은 '섭리의 수호자'이며, 신성연합 진영 소속의 민첩(敏捷) 계열 원거리 영웅으로 분류된다.
배경 설정
게임 내 설정에 따르면 에델린은 엘프 족의 성녀로, 교황 다음으로 높은 지위를 지니고 있으나 권력에는 관심이 없다고 묘사된다.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아 주변에서 골칫거리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아군을 감싸는 헌신적인 성격과 불의를 참지 못하는 용기를 지닌 인물로 서술된다. 전투에서는 생사 또한 대자연의 섭리라고 여겨 이를 피하지 않되, 가능한 한 상대를 무력화시키거나 아군의 생존을 위해 힘쓰는 성향을 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세계를 유랑하며 수양을 쌓았으며, 특히 페리펜 족과 깊은 인연을 맺어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수(同伴獸) '펠리시아'를 얻었다고 한다. 타고난 마력과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신성 마법을 사용하며, 페리펜 족에게 배운 고유의 체술을 더해 직접 전투에서도 힘을 발휘한다는 설정이다.
게임 내 능력치 및 역할
공식 홈페이지상 에델린의 주요 역할은 공격수, 아군 보호, 아군 강화, 크리핑으로 분류된다. 기본 능력치는 체력 700, 마력 350이며, 힘 18(+2.0/레벨), 민첩 22(+2.5/레벨), 지능 15(+1.5/레벨)의 성장 수치를 가진다. 공격력 46~52, 공격속도 1.11, 사정거리 600, 방어력 4, 마법방어력 20%, 이동속도 350/440으로 설정되어 있다. 게임 내 난이도는 별 3개로 표기되었다.
스킬 구성
에델린은 네 가지 스킬을 보유한다. Q스킬 '속박'은 신성한 밧줄로 상대를 포박하여 2~4초간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드는 대상 지정형 제어기이다. W스킬 '용기의 축복'은 주변 아군의 공격력과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고 공격 시 체력을 회복시키는 광역 버프 스킬이다. E스킬 '빛의 표창'은 패시브 스킬로, 민첩을 증가시키고 공격 시 인근 적에게 연쇄 피해를 주는 효과를 지닌다. R스킬 '생명의 축복'은 궁극기로, 750 범위 내 아군을 5초간 무적 상태로 만드는 광역 보호 스킬이다. 다만 상대 진영의 본진에서는 이 스킬이 비활성화되며, 자기 진영 본진에서는 효과가 50% 감소하는 제한이 있다.
게임 내 평가와 위상
에델린의 궁극기 '생명의 축복'은 카오스 온라인에서 최고로 꼽히는 한타 필승 기술로 평가되었다. 장판기의 유무가 한타의 승패를 가르는 게임 특성상, 광역 무적 효과는 상대의 장판기를 전부 무력화시킬 수 있어 그 중요도가 매우 높았다. 이 때문에 에델린은 초기에는 거의 모든 조합에 포함되는 필수 영웅으로 여겨졌으며, 랭킹 대전에서 밴(ban)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게임의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영웅 자체의 스펙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유사한 기능을 가진 다른 영웅들의 등장과 상향으로 인해 후반기에는 활용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스킨
에델린에게는 여러 의상 카드(스킨)가 출시되었다. '전장의 성녀' 스킨은 기본 스킨과 달리 중무장한 외형을 지닌다. '2012 한가위 스페셜' 스킨은 펠리시아 대신 차우차우 형태의 '복실이'를 타고 다니며, 무적 사용 시 보름달이 뜨는 연출을 보여주어 에델린 스킨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Biker&Cop' 스킨은 경찰 제복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컨셉으로, 총 6가지 색상이 존재한다.
기타
에델린의 기본 스킨 성우는 김성연이 맡았다. 캐릭터의 원형은 워크래프트3 기반의 유즈맵 《CHAOS》에 등장했던 영웅 '나이샤'의 오마주로 추정된다는 견해가 있다. 또한 에델린이라는 이름은 게임 내 설정에서 '에델브로이의 딸'이라는 뜻으로 서술되며, 이는 그녀가 에델브로이 신전에 맡겨지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설명된다. 다만 이는 게임 내 설정에 기반한 내용으로, 실제 어원과는 별개의 창작 설정이다.
《카오스 온라인》은 2012년경 서비스를 시작한 대한민국의 AOS(MOBA) 장르 온라인 게임으로, 이후 서비스가 종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델린은 해당 게임의 서비스 기간 동안 꾸준히 인기 있는 영웅으로 손꼽혔으며, 다양한 팬 아트와 코스프레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