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는 국화과(Asteraceae) 엉겅퀴속(Cirsium)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에 분포하며, 가시나물, 항가새라고도 불린다.
학명 및 분류
학명은 Cirsium japonicum var. maackii (Maxim.) Matsum.이며, 1912년에 기재되었다. 국화과 엉겅퀴속에 속한다.
생태
높이는 50~100cm 정도이며,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으며 줄기잎보다 크다. 줄기잎은 피침상 타원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며, 갈라진 가장자리에는 결각상의 톱니와 가시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며 자주색에서 적색을 띤다. 총포의 포편은 7~8열로 배열하고 안쪽일수록 길어진다. 열매는 수과이며 관모는 길이 16~19mm이다. 잎이 좁고 녹색이며 가시가 다소 많은 것을 좁은잎엉겅퀴, 가시가 많은 것을 가시엉겅퀴라고 구분한다.
쓰임새
연한 식물체와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성숙한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된다. 지혈 작용이 있어 소변출혈, 대변출혈, 코피, 자궁출혈, 외상출혈 등에 활용된다. 폐결핵에는 진해·거담·흉통 제거 및 토혈 치료에 사용되었고, 급성전염성간염에는 항균 효과가 있으며 혈압 강하 작용도 보고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뿌리로 술을 담가 신경통과 요통의 치료제로 응용하기도 하였다.
2025년 6월, 한국식품연구원 노화연구단은 엉겅퀴 추출물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폐 손상 완화에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하였으며,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hytomedicine》에 게재되었다.
재배 및 관리
씨앗으로 자연 번식한다. 생명력, 번식력, 재생력이 매우 강하여 별다른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약용 등의 특수 목적으로 재배하지 않는 한 가정에서 인위적으로 키우는 경우는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