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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턴파크

업턴파크

업턴파크(영어: Upton Park)는 영국 런던 동부, 뉴엄구(Newham)에 위치한 지구이다. 웨스트햄(West Ham)과 이스트햄(East Ham)의 경계를 이루는 그린 스트리트(Green Street)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우편번호 지역은 E6과 E13에 해당한다.

지명의 유래

'업턴(Upton)'이라는 지명은 원래 웨스트햄 교구의 업턴 레인(Upton Lane)에 있던 농장과 작은 마을에서 비롯되었다. 지명은 1203년에 '후핑턴(Hupington)'으로 처음 기록되었으며, '높은 곳에 위치한 농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턴 파크'라는 용어는 1880년대에 웨스트햄 파크(West Ham Park) 동쪽에 개발된 주택 단지에 처음 적용되었다. 이 부동산은 인접한 업턴 마을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판매 목적상 '파크(Park)'라는 접미사를 덧붙였다.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이 부동산의 이름을 딴 새로운 지하철 역 건설 비용을 부담했다. 그 결과 역 주변 지역 전체가 '업턴파크'로 알려지게 되었다.

행정 구역의 변천

업턴파크는 원래 에식스(Essex) 주의 일부였으며, 그린 스트리트가 이스트햄과 웨스트햄의 경계선 역할을 했다. 1965년부터는 그레이터런던(Greater London)의 뉴엄구에 속하게 되었다. 현재 업턴파크는 뉴엄구의 선거구(ward) 이름으로 사용되지는 않으며, 그린 스트리트 이스트/웨스트, 플레이스토 노스/사우스, 볼린(Boleyn) 등 여러 선거구에 걸쳐 있다.

교통

업턴파크 지하철역은 런던 지하철 디스트릭트선(District line)과 해머스미스 앤 시티선(Hammersmith & City line)이 운행하는 역으로, 그린 스트리트에 위치한다. 또한 그린 스트리트 북쪽 끝 근처에는 엘리자베스선이 운행하는 포레스트 게이트 역과 런던 오버그라운드가 운행하는 완스테드 파크 역이 있다. 도로망 측면에서는 그린 스트리트가 북쪽의 A118 롬퍼드 로드와 남쪽의 A124 바킹 로드를 연결한다.

축구와의 연관

업턴파크는 축구와 깊은 연관이 있는 지역이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는 원래 업턴파크에 위치한 불린 그라운드(Boleyn Ground)를 홈구장으로 사용했으며, 이 경기장은 흔히 '업턴파크'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904년부터 2016년까지 이 경기장을 사용했으며, 2015-16 시즌을 끝으로 스트랫퍼드의 런던 스타디움(구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홈구장을 이전했다. 이후 불린 그라운드는 철거되었다.

또한 같은 지역에 연고를 둔 별개의 클럽인 업턴파크 FC(Upton Park FC)는 축구의 초기 선구자 중 하나로, 1900년 파리 하계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영국 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클럽은 1866년에 창단되었으며, 1911년경에 해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웨스트햄 파크는 1871년 11월 클래펌 로버스 대 업턴파크의 경기에서 FA컵 역사상 첫 골이 터진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의 지역 특성

업턴파크에는 런던 동부의 대규모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위한 많은 상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퀸스 로드 마켓(Queens Road Market)은 1980년대에 건설된 실내형 식품 및 의류 시장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 지역에는 프라이어리 파크(Priory Park)라는 녹지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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