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업샷-노트홀 작전

업샷-노트홀 작전(Operation Upshot–Knothole)은 1953년 미국이 네바다 핵실험장(Nevada Test Site)에서 실시한 11회의 핵실험 시리즈이다. 이 작전은 아이비 작전(Operation Ivy)에 이어 진행되었으며, 이후 캐슬 작전(Operation Castle)이 뒤를 이었다.

개요

업샷-노트홀 작전은 1953년 3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약 11주간 진행되었으며, 미국 원자력위원회(AEC)와 국방부(DoD)가 주도하였다. 실험 장소는 네바다 핵실험장의 프렌치맨 플랫(Frenchman Flat)과 유카 플랫(Yucca Flat) 지역이었다. 이 작전의 목적은 신형 핵무기 모델의 성능 시험, 핵무기의 전술적 활용에 관한 데이터 수집, 그리고 민간 방어에 관한 정보 획득이었다.

약 21,000명 이상의 군인이 이 작전과 연계된 지상 훈련인 데저트 록 V(Desert Rock V)에 참가하였다. 이 훈련은 실제 핵전쟁 상황을 가정하여 병력을 폭심지 주변에 배치하고, 폭발 종료 후 낙진이 끝남과 동시에 폭심지로 전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특징

이 실험 시리즈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그레이블(Grable) 실험: 280mm M65 원자포("아토믹 애니")에서 발사된 W9 AFAP(포병 발사 핵탄두) 포탄이 처음으로 발사된 사례이다. 15킬로톤의 위력을 기록했으며, 낮은 고도에서 폭발하여 충격파가 지면에 반사되어 중첩됨으로써 더 높은 위력의 실험보다 지상 구조물에 더 큰 피해를 입혔다.

  •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UCRL)의 첫 실험: 루스(Ruth)와 레이(Ray) 실험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방사선 연구소(현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가 설계한 첫 번째 핵실험이었으나, 두 실험 모두 예상보다 낮은 위력을 기록하며 실패로 간주되었다.

  • 캐슬 작전을 위한 예비 시험: 이 작전에서는 이후 캐슬 작전에서 사용될 열핵 장치의 구성 요소들이 시험되었다. RACER라는 기본 장치가 TX-14, TX-16, TX-17/TX-24 등 열핵 시스템의 모형 조립체에서 시험되어 방사선 케이스의 거동과 2차 장치의 압축 기하학적 구조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었다.

개별 실험 목록

실험명 날짜 위력 방식
애니(Annie) 1953.3.17 16 kt 타워
낸시(Nancy) 1953.3.24 24 kt 타워
루스(Ruth) 1953.3.31 0.2 kt 타워
딕시(Dixie) 1953.4.6 11 kt 자유 낙하
레이(Ray) 1953.4.11 0.22 kt 타워
배저(Badger) 1953.4.18 23 kt 타워
사이먼(Simon) 1953.4.25 43 kt 타워
앙코르(Encore) 1953.5.8 27 kt 자유 낙하
해리(Harry) 1953.5.19 32 kt 타워
그레이블(Grable) 1953.5.25 15 kt 포 발사
클라이맥스(Climax) 1953.6.4 61 kt 자유 낙하

영향 및 여파

업샷-노트홀 작전 중 가장 높은 위력을 기록한 실험은 클라이맥스(61 kt)였다. 해리 실험은 당시 측정된 가장 심한 하풍(다운윈드) 방사능 낙진을 발생시킨 실험으로 기록되었다. 이 작전에 참여한 많은 병사들은 방사능 노출로 인한 건강 문제를 겪었으며, 현재 미국에서는 이들을 Atomic Veterans(원자 참전 용사)로 특별 관리하고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