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도단

언어도단(言語道斷)은 말과 생각으로 미루어 알 길이 끊어졌다는 뜻으로, 너무나도 어처구니없거나 황당하여 말로 표현하기조차 어렵거나, 아예 말할 가치조차 없는 상황이나 주장을 일컫는 말이다. 주로 상식에 어긋나거나 도리에 맞지 않는 언행을 비난할 때 쓰인다.

어원

언어도단은 불교 용어에서 유래하였다. 원래는 부처의 깨달음의 경지가 너무 심오하여 언어로는 형용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즉, 진리는 인간의 언어와 논리로 파악할 수 있는 영역을 초월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의미가 변하여, 상식 밖의 터무니없는 상황이나 주장을 비난하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의미 및 용례

언어도단은 어떤 행위나 주장이 이치에 전혀 맞지 않고, 상식을 완전히 벗어나 도저히 이해하거나 용납할 수 없을 때 사용된다. 주로 '언어도단이다', '언어도단한 발언/행위' 등의 형태로 쓰인다.

  • 예시: "그의 변명은 너무나도 언어도단이어서 들을 가치조차 없었다."
  • 예시: "정부의 이번 조치는 상식적으로 언어도단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 예시: "어떻게 그런 언어도단한 발언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유의어 및 관련어

  • 망발(妄發): 터무니없는 말.
  • 궤변(詭辯): 이치에 어긋나는 듯하면서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보이는 논리.
  • 황당무계(荒唐無稽): 터무니없고 근거가 없음.
  • 어불성설(語不成說): 말이 이치에 맞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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