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분기점(彦陽分岐點, Eonyang Junction, 언양JC)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와 어음리에 걸쳐 설치된 고속도로 분기점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이며, 울산고속도로의 기점(시점)이기도 하다. 명칭은 소재지인 언양읍에서 유래하였다.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 분기점으로 알려져 있다. 1969년 12월 29일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 구간과 언양울산고속도로(현 울산고속도로) 전 구간이 동시에 개통되면서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당시 울산이 특정 공업 지구로 지정되면서 대규모 공업 단지가 조성되었고, 이들 공업 단지의 수송로 확보를 위하여 경부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를 연결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경부고속도로상의 구조물 번호는 7번이며, 부산 기점 40.11km 지점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 기준으로 서울산 나들목과 활천 나들목 사이에 있다. 울산고속도로상의 구조물 번호는 1번이다.
분기점 자체가 건립된 지 오래되어 진입로 일부에 급커브 구간이 존재하는 편이며, 이로 인해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면서 울산고속도로에 정체가 발생하기도 한다. 2012년 4월 16일에는 언양~영천 구간 왕복 6차로 확장 공사로 인한 선형 변경이 고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