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더 돔 (드라마)(영어: Under the Dome)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 『언더 더 돔』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미국의 SF 미스터리 드라마 시리즈이다. 2013년 6월 24일부터 2015년 9월 10일까지 CBS에서 방영되었으며, 총 3개의 시즌으로 구성되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앰블린 텔레비전이 메인 프로듀서 중 하나로 참여하여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드라마는 메인 주의 작은 마을 체스터스 밀(Chester's Mill)이 갑작스럽게 원인을 알 수 없는 거대한 투명 돔에 갇히게 되면서 외부 세계와 완전히 단절되는 상황을 그린다. 외부와의 소통, 식량 및 전력 등 모든 것이 제한된 상황에서 마을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숨겨진 어두운 인간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생존을 위한 갈등과 권력 다툼, 그리고 돔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다룬다.
개요
메인 주에 위치한 평화롭고 한적한 마을 체스터스 밀은 어느 날 갑자기 거대한 투명하고 보이지 않는 돔으로 인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다. 누구도 돔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돔 밖으로 나갈 수도 없게 되면서 마을은 고립된다. 통신이 두절되고 자원이 고갈되기 시작하면서 마을 사람들은 패닉에 빠지고, 이 과정에서 숨겨진 비밀들이 드러나며 인간 군상들의 다양한 모습이 펼쳐진다. 드라마는 돔의 기원과 목적, 그리고 돔 안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투쟁과 도덕적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로는 과거가 미스터리한 외지인이자 전직 군인인 데일 '바비' 바바라(Dale 'Barbie' Barbara), 마을의 실세이자 부도덕한 정치인 빅 짐 레니(Big Jim Rennie), 그의 불안정한 아들 주니어 레니(Junior Rennie), 지역 신문 기자 줄리아 셤웨이(Julia Shumway), 그리고 마을의 보안관 등이 있다. 이들 외에도 다양한 직업과 배경을 가진 마을 사람들이 돔 안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하고 대립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평가 및 논란
《언더 더 돔》은 방영 초반 스티븐 킹의 원작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참여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첫 시즌은 상업적으로 성공적이었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원작 소설과의 차이점, 개연성 부족, 반복적인 전개, 그리고 설득력 없는 미스터리 해소 등으로 인해 비판적인 의견이 늘어났다. 특히 마지막 시즌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용두사미식 결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아쉽게 막을 내렸다. 일각에서는 원작의 어둡고 비관적인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보다는 대중적인 미스터리와 드라마적 요소에 치중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원작과의 차이점
드라마는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이 제시하는 기본적인 설정과 아이디어를 가져왔지만, 스토리 라인, 등장인물의 운명, 돔의 정체와 원인 등 여러 면에서 각색이 이루어졌다. 원작 소설은 훨씬 더 어둡고 잔혹하며, 인간 본성의 가장 추악한 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반면 드라마는 TV 시리즈의 특성상 좀 더 대중적인 요소와 미스터리, 그리고 로맨스를 가미하며 이야기를 확장하고, 돔의 기원에 대한 설명 또한 원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제시된다. 이로 인해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