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웜 짐(Earthworm Jim)은 1994년 미국의 샤이니 엔터테인먼트(Shiny Entertainment)가 제작하고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Interplay Entertainment)가 배급한 런 앤 건(Run and Gun) 플랫폼 액션 게임 시리즈이다. 더그 텐나펠(Doug TenNapel)이 캐릭터를 창작하고 데이비드 페리(David Perry)가 게임 디자인을 주도하였다.
개요
주인공 '짐(Jim)'은 평범한 지구 지렁이였다. 어느 날 우주에서 악당 '슬러그 여왕(Queen Slug-for-a-Butt)'의 명령으로 초강력 슈퍼슈트를 운반하던 중 사고로 슈트가 지구로 추락하게 되고, 마침 까마귀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해 있던 지렁이 짐의 머리 위에 정확히 떨어지면서 짐은 슈퍼슈트의 힘으로 팔과 다리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영웅으로 변모한다. 이후 슈트를 되찾으려는 악당들과 싸우며 '이름이 뭐였더라 공주(Princess What's-Her-Name)'를 구출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시 플랫폼
슈퍼패미콤(SNES), 메가드라이브(제네시스), 메가CD(세가CD), 게임보이, 게임기어, MS-DOS, 윈도우 95, 게임보이 어드밴스, 세가 마스터 시스템(브라질 한정) 등 다양한 기종으로 출시되었다. 2010년에는 XBOX360과 플레이스테이션 3를 통해 '어스웜 짐 HD'로 리마스터링되어 커스텀 스테이지와 협동 플레이 기능이 추가되었다.
시리즈 작품
- 어스웜 짐 (1994)
- 어스웜 짐 2 (1995)
- 어스웜 짐 3D (1999)
- 어스웜 짐: 메나스 2 더 갤럭시 (Game Boy Color, 1999)
- 어스웜 짐 HD (2010, 리마스터)
특징
기괴하고 초현실적인 유머 감각,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 높은 난이도로 유명하다. 특히 소를 던지는 액션, 변기통 텔레포트, 각종 엽기적인 캐릭터와 보스들로 컬트적인 인기를 누렸다. 북미 지역에서는 고전 명작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미디어 프랜차이즈 확장
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1995년부터 1996년까지 The WB의 키즈 WB 블록을 통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되었다(총 2시즌). 성우로는 댄 카스텔라네타(심슨 가족의 호머 심슨 역)가 어스웜 짐 목소리를 연기했다. 또한 액션 피규어, 코믹북 미니시리즈 등으로도 확장되었다. 2022년에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서커스 스튜디오가 참여하여 새로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어스웜 짐: 비욘드 더 그루비'가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