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분(魚粉)은 생선을 찌거나 말려서 만든 가루를 가리킨다. 한자어 '어(魚, 물고기)'와 '분(粉, 가루)'의 결합으로 이루어졌으며, '생선가루'라는 순우리말 표현으로도 불린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어분은 단백질 따위의 영양이 풍부하여 비료, 사료, 식료품 따위로 쓰인다. 위키백과에서는 어분을 농장 동물(돼지, 가금류, 양식 어류 등)에게 먹이기 위해 야생에서 잡은 생선, 부수 어획물, 생선 부산물로 만든 상업용 제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어분은 양질의 단백질,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미네랄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축산업과 양식업에서 중요한 사료 원료로 사용된다. 또한 일부 용도에서는 비료로 활용되기도 하며, 낚시 미끼(떡밥)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국제 무역 측면에서도 어분은 주요 교역 품목 중 하나이며, 중국 등 국가에서 어분에 대한 관세 정책이 무역 이슈로 다루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