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신부'는 나이가 어린 상태에서 결혼한 여성을 뜻하는 일반적인 명사구이며,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특정 대중문화 작품의 제목으로 인지된다.
1. 영화 《어린 신부》 2004년 4월 2일 개봉한 대한민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김호준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배우 문근영과 김래원이 주연을 맡았다. 할아버지의 약속으로 인해 정략결혼을 하게 된 여고생과 대학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개봉 당시 약 3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하였으며, 주연 배우 문근영이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칭을 얻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2. 사회 및 역사적 의미 어린 신부는 조혼(早婚)이 관습화되었던 과거 사회에서 나타났던 형태이다. 한국의 경우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가문 간의 결합이나 기타 사회적 이유로 어린 나이에 혼인하는 경우가 존재했다. 그러나 현대 대한민국 법 체계에서는 민법 제807조에 따라 만 18세 미만인 자는 혼인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법적 의미에서의 '어린 신부'는 만 18세 이상의 미성년자 또는 상대적으로 연령이 낮은 성인 여성을 지칭하게 된다.
3. 언어적 구성 '어린'이라는 관형사와 '신부(新婦, 갓 결혼한 여자)'라는 명사가 결합한 형태이다. 이는 언어학적으로 사전에 등재된 하나의 합성어라기보다, 특정 상태를 서술하는 구문(phrase)으로 분류된다. 해당 단어에 대한 별도의 학술적·이론적 정의는 백과사전 정보가 부족하나, 일상적이고 문화적인 맥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