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휠라이트(Ernie Wheelwright, 1939년 11월 28일 ~ 2001년 5월 1일)는 미국의 미식축구 선수이자 배우이다. 본명은 어니스트 라모어 휠라이트(Ernest Lamour Wheelwright)이며, "휠스(Wheels)"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졌다.
생애 및 경력
어니 휠라이트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태어났다. 콜럼버스의 센트럴 고등학교를 거쳐 서던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대학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하였다. 이후 미 육군 제101공수사단(스크리밍 이글스)에서 복무했다. 1962년에는 포트 캠벨 미식축구팀을 이끌어 미사일 보울(Missile Bowl) 경기에서 래클랜드 공군기지 팀을 14대 10으로 꺾는 데 기여하였다.
1964년부터 1970년까지 내셔널 풋볼 리그(NFL)에서 러닝백으로 활약했다. 뉴욕 자이언츠(1964~1965), 애틀랜타 팔콘스(1966~1967), 뉴올리언스 세인츠(1967~1970) 소속으로 총 79경기에 출전하여 1,426야드를 러싱하고 16개의 터치다운(러싱 9, 리시빙 7)을 기록했다. 신장 6피트 3인치(약 191cm), 체중 235파운드(약 107kg)의 체격을 갖추고 있었다.
1960년대에는 애틀랜타에서 나이트클럽인 핑크 퍼시캣 클럽(Pink Pussycat Club)을 운영하기도 했다. 당시 애틀랜타를 방문한 흑인 음악가들을 접대했으며, 지방 음반사인 게이(Gaye) 레이블에서 "Beggin You Back"이라는 레코드를 취입하기도 했다. 1970년, NFL 측은 당시 뉴올리언스 세인츠 소속이던 그에게 클럽 소유 지분 매각을 요구했으며, 그 이유는 계속된 소유가 NFL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미식축구 은퇴 이후에는 배우로 활동하며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The Longest Yard》(1974), 《Trackdown》(1976), 《The Greatest》(1977), 《Wildcats》(1986) 등이 있다. 또한 1974년부터 1975년까지 서던캘리포니아 선(Southern California Sun) 팀의 백필드 코치로도 활동했다.
사망
어니 휠라이트는 2001년 5월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암으로 사망하였다. 향년 61세였다.
주요 필모그래피
- 《The Longest Yard》(1974) - 스푸너 역
- 《Trackdown》(1976) - 로지 역
- 《The Greatest》(1977) - 보스맨 존스 역
- 《Wildcats》(1986)
참고 사항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그를 주로 "배우, 텔레비전 배우"로 소개하고 있으나, 영문 위키백과 및 프로 풋볼 기록 자료에 따르면 그는 NFL에서 7시즌을 뛴 전문 미식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이 보다 두드러진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