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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시스터

《어글리 시스터》(노르웨이어: Den Stygge Stesøsteren, 영어: The Ugly Stepsister)는 2025년 제작된 풍자 블랙 코미디 바디 호러 영화이다. 노르웨이의 영화감독 에밀리 블리치펠트(Emilie Blichfeldt)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장편 감독 데뷔작으로, 노르웨이·폴란드·스웨덴·덴마크 간 국제 공동 제작으로 만들어졌다.

개요

이 영화는 그림 형제 버전의 동화 '신데렐라'(아셴푸텔)를 각색한 작품으로, 기존 동화에서 못생기고 욕심 많은 악역으로 묘사되던 신데렐라의 의붓언니 '엘비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름다움이 곧 권력인 잔혹한 경쟁 사회를 배경으로, 외모로 인해 조롱받던 엘비라가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통스러운 신체 변형을 감수하는 과정을 그린다.

제작 배경

블리치펠트는 노르웨이 영화학교에서 졸업작품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이 영화의 구상을 시작했다. 그림 형제의 '아셴푸텔' 판본에는 신데렐라의 의붓자매들이 유리 구두에 발을 맞추기 위해 발을 절단하는 잔혹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요소에서 영감을 얻었다. 감독은 데이비드 크로넌버그의 영화 〈크래쉬〉를 접한 뒤 바디 호러 장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관객들이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과 관계를 성찰하도록 하는 데 작품의 의도를 두었다고 밝혔다.

출연진

영화에는 레아 미렌(엘비라 역), 아네 달 토르프(레베카 역), 테아 소피 로흐 네스(아그네스 역), 플로 파게를리(알마 역), 이사크 칼름로트(줄리안 왕자 역) 등이 출연했다.

개봉 및 주요 일정

  • 2025년 1월 23일 미국 선댄스 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서 최초 공개
  • 2025년 2월 16일 제7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상영
  • 2025년 3월 7일 노르웨이 극장 개봉
  • 2025년 4월 18일 미국 극장 개봉(IFC 필름스 배급)
  • 2025년 8월 20일 대한민국 극장 개봉

평가

로튼 토마토에서 121명의 평론가 기준 96%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메타크리틱에서는 22명의 평론가 기준 100점 만점에 70점을 기록해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디언, 타임스, 버라이어티 등 주요 매체에서 신데렐라 동화를 전복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고어(잔혹함) 수위가 높아 관람에 주의를 요하는 작품으로 언급되었다.

2025년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비판)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노르웨이 아만다상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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