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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군 (성종)

양원군(養原君, 1492년 ~ 1551년)은 조선의 제9대 국왕인 성종의 서자로, 성종의 14남이다. 본관은 전주 이씨, 이름은 희(禧), 자는 수지(綏之)이다. 어머니는 숙의 홍씨(淑儀 洪氏)이다.

1492년(성종 23년)에 출생하였다. 1504년(연산군 10년) 갑자사화 당시 생모인 숙의 홍씨가 연산군에 의해 살해되는 비극을 겪었으며, 양원군 또한 종친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외지로 유배되었다. 이후 1506년 중종반정이 일어나 연산군이 폐위된 뒤에야 복권되어 도성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중종 재위 기간 중에는 종친으로서 여러 의례와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성품이 온화하고 검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551년(명종 6년)에 60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사후 '혜소(惠昭)'라는 시호를 받았으며, 이는 자혜롭고 마음이 평온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인은 문화군부인 유씨(文化郡夫人 柳氏)이며, 슬하에 자녀를 두어 가문을 이었다. 양원군의 묘소는 현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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