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웅(楊雄)은 중국 명나라 시대 소설 《수호전(水滸傳)》에 등장하는 108성(星) 중 한 명이다. 좌차(左次) 36천강성(天罡星) 중 제32위인 천수성(天壽星)에 배속되며, 별호는 '병관색(病關索)'이다.
주요 행적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별호 유래: 관우의 아들 관색(關索)을 닮았으나 얼굴에 병색이 돌아 창백해 보인다는 뜻에서 '병관색'이라 불린다.
- 출신 및 신분: 하남부(河南府) 사람으로, 원래는 도독(都督) 부(府)의 병마도감(兵馬都監)을 지낸 무관 출신이다.
- 무예: 창술(槍術)에 뛰어나며, 쌍편(雙鞭)이나 도(刀) 등도 능숙하게 다룬다.
- 주요 에피소드:
- 석수(石秀), 시진(時鎭) 등과 의형제를 맺고 도적 떼를 소탕하던 중, 아내가 간통한 사실을 알고 아내와 간통남을 죽인 뒤 도망자 신세가 된다.
- 도망 중 양산박(梁山泊)의 두전(杜遷), 송만(宋萬) 산채에 머물다 석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이후 조개(曹蓋)의 초청으로 양산박에 입산한다.
- 양산박 입산 후 보로(步軍) 장령(將領) 중 한 명으로 활약한다.
- 방랍(方臘) 토벌전 중 항주(杭州) 공격전에서 전사한다.
양웅은 《수호전》 중반부 이후 양산박의 정규군 편제에서 보병 지휘관으로서 비중 있게 등장하며, 의리 있고 용맹한 무장 캐릭터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