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송이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이다. 양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송이버섯(양양송이)을 주제로 하며, 송이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1997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어 왔으며, 주최는 양양군, 주관은 양양송이축제추진위원회(양양문화재단)가 맡고 있다. 주요 장소는 양양읍 남대천 둔치와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일대이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은 산지에서 당일 채취한 신선한 양양송이를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요리 체험과 미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송이보물찾기, 송이마켓, 양양송이 경매, 송이 미식가든(유명 셰프의 풀사이드 다이닝), 개막식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 남대천 선셋라이브(어쿠스틱 공연), 스탬프 투어 '양양송이 탐험대' 등이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양양송이는 2006년 임산물 지리적표시제 전국 제1호로 등록되었다. 양양 지역은 화강암 토질에 적송림이 잘 발달되어 송이균환 형성층이 두꺼워 타 지역보다 송이 크기가 크고 수분 함량이 적어 향과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100% 자연산으로, 환경에 민감하여 매년 기온과 습도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진다.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양양의 자연과 문화, 특산물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