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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군

양산군(梁山郡)은 현재의 경상남도 양산시 일대에 존재했던 역사적인 행정구역이다. 그 기원은 신라 시대의 삽량주(歃良州)에서 찾을 수 있으며, 신라 경덕왕 때 양주(良州)로 개칭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양주(梁州)로 개명되었고, 1018년(고려 현종 9년)에는 방어사(防禦使)가 파견되었다.

조선 건국 이후인 1413년(태종 13년)에 양산군(梁山郡)으로 개칭되었으며, 종4품의 군수(郡守)가 파견되었다. 임진왜란 직후 일시적으로 동래군(東萊郡)에 합병된 적이 있었으나, 1603년(선조 36년)에 복구되었다. 조선시대 양산군의 관아와 치소는 현재의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과 그 주변 지역에 위치하였다.

1895년(고종 32년) 전국을 23부로 나누었을 때 동래부의 관할에 속했으며, 1896년 13도제 실시 이후 경상남도 관할의 4등군으로 편제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을 거쳐 7면(읍내면, 동면, 상북면, 하북면, 하서면, 상서면, 중북면) 체제로 운영되었다. 1973년에는 동래군이 폐지되면서 기장면, 일광면, 장안면, 정관면, 철마면, 서생면이 양산군에 편입되었다. 1979년 양산면이 양산읍으로 승격되었고, 1995년 기장읍·장안읍·일광면·정관면·철마면이 부산광역시 기장군으로 편입되었다.

1996년 3월 1일, 양산군 일원이 도농복합형태의 양산시(梁山市)로 승격되면서 양산군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양산군 시절의 행정구역 명칭과 연혁은 현재 양산시의 읍면동 체계에 계승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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