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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꽃 (모네)

양귀비꽃(프랑스어: Les Coquelicots) 또는 양귀비·산책(프랑스어: Coquelicots, la promenade)은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가 1873년에 완성한 풍경화이다. 작품은 유채 물감을 캔버스에 사용했으며, 크기는 약 50 × 65 cm이다. 원제와 부제 모두 양귀비꽃이 피어 있는 들판을 묘사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배경
모네는 1873년 당시 33세였으며, 파리 교외의 아르장퇴유(Argenteuil) 근처에 위치한 기차교와 그 주변 들판을 주제로 삼았다. 이 시기 모네는 빛과 색채를 순간적인 인상으로 포착하려는 목표 아래, 일광이 비치는 여름 풍경을 다수 그렸다. 양귀비꽃은 빨간색 꽃잎이 넓게 펼쳐진 모습으로, 당시 프랑스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장면이다.

구성
작품에는 전경에 붉은 양귀비가 무수히 피어 있고, 그 뒤로는 물결치는 풀밭과 멀리 보이는 하늘이 펼쳐진다. 기차와 철교가 화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 산업화된 풍경과 자연의 조화를 암시한다. 모네 특유의 짧고 굵은 붓놀림으로 색채를 겹쳐, 빛이 반사되는 효과와 대기의 투명함을 표현하였다.

소장처 및 전시 이력
1906년 에티엔 모로넬라통(Etienne Morrel‑Latour)이 소유하던 이 작품은 프랑스 정부에 기증된 뒤 루브르 박물관, 파리 장식미술관, 죄드폼 국립미술관 등을 차례로 거쳤다. 1986년부터 현재는 파리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에서 소장·전시되고 있다.

관련 정보

  • 작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 ~ 1926)
  • 제작 연도: 1873년
  • 매체: 캔버스에 유채 물감
  • 크기: 50 × 65 cm
  • 현재 소장기관: 파리 오르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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