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후스(Jan Hus, 1369년경~1415년 7월 6일)는 체코의 신학자, 철학자, 종교 개혁가이다. 보헤미아(현재의 체코 공화국) 프라하 대학교에서 신학을 강의하며 존 위클리프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교회의 세속화와 부패, 면죄부 판매 등을 비판하였다. 그는 체코어로 설교하며 성경이 최고의 권위를 가진다고 주장하고, 성직자의 도덕적 타락을 질타하여 민중의 지지를 얻었다.
1414년 콘스탄츠 공의회에 출석하여 자신의 신앙을 변호할 기회를 얻으려 했으나, 이단으로 몰려 체포되었다. 회개를 거부하고 화형 선고를 받아 1415년 7월 6일 화형당했다. 그의 죽음은 보헤미아에서 후스파 전쟁을 촉발시켰으며, 마르틴 루터 등 후대 종교 개혁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 선구적 개혁자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