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동(藥泗洞)은 울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행정동이자 법정동이다. 행정동과 법정동의 경계가 일치한다.
지명 유래
약사동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에 약물탕(藥물탕)이 있어 '약수골'이라 불린 데서 유래하였다. 한자를 살펴보면, 藥(약)은 약수를, 泗(사)는 물 이름을 뜻한다. 과거에는 약동(藥洞), 약사동(藥泗洞), 내약(內藥)·외약(外藥) 등으로 명칭이 변천되어 왔으며, 若(약)과 藥(약)이 일찍부터 혼용되기도 하였다. 이 지역 안에는 원약(약숫골의 본마을), 외약(바깥마을), 내약(안마을), 평산(만석지기 명당터), 주연 등 여러 자연마을이 있었다.
지리 및 규모
약사동의 면적은 약 2.80km²이며, 2022년 3월 기준 인구는 10,766명, 세대 수는 2,557세대이다. 행정 구역은 12통, 60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쪽으로 국도 제7호선이 지나가며, 도심지 면적보다 산지 면적이 넓은 편이고 상업시설보다 주거 시설의 비율이 높다.
역사
약사동은 조선시대인 1708년(숙종 34년)에 부평리 부평리와 약동리로 나뉘어 있었다. 1765년(영조 41년)에는 부평리와 약사동리로, 정조 때는 부평리로, 1894년(고종 31년)에는 부평동·내약동·외약동으로, 1911년에는 평산동·내약동·외약동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들을 합하여 약사리(藥泗里)라 하였다.
주요 특징
약사동 일대에는 울산약사동제방(사적)이 위치해 있다. 이 제방은 약사천 옆 구릉을 연결하여 하천을 가로막아 쌓은 둑으로, 삼국시대 말에서 통일신라시대 초(6~7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제방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이 유적을 소개하기 위해 2017년 5월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이 개관하였다. 또한 약사동근린공원 내에는 약사샘이 조성되어 있다.
행정
약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울산광역시 중구 평산4길 38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