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메일(Yahoo! Mail)은 미국의 인터넷 기업 야후(Yahoo, Inc.)가 운영하는 전자우편(웹메일) 서비스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메일 서비스 중 하나로, 2017년 2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가 약 2억 2,5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개요
야후! 메일은 웹 브라우저를 통한 웹메일 접속 외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POP, SMTP, IMAP 프로토콜을 통한 제3자 이메일 클라이언트 접속을 지원한다. 개인 사용자에게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기능에 대해서는 선택적 유료 요금제가 존재한다. 서비스는 27개 언어로 제공된다.
역사
야후! 메일은 1997년 10월 8일에 출시되었다. 이 날 야후는 온라인 통신 회사인 포일(Four11)을 주식 9,200만 달러 규모로 인수하면서, 해당 회사가 보유한 웹메일 서비스 로켓메일(RocketMail)을 기반으로 야후! 메일을 출시하였다. 야후는 내부적인 플랫폼 개발보다 인수를 선택했는데, 이는 당시 이메일 시장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빨랐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 7월에는 데스크톱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모사한 웹메일 서비스 오드포스트(Oddpost)를 인수하여, 드래그 앤 드롭 지원, 우클릭 메뉴, RSS 피드, 미리보기 창 등의 기능을 야후! 메일에 통합하였다. 같은 해 4월 구글이 지메일(Gmail)을 출시하자, 야후를 포함한 주요 웹메일 제공업체들은 저장 용량을 대폭 확대하는 경쟁에 나섰다. 야후는 2007년 3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무제한 저장 용량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2013년에는 인터페이스가 대대적으로 개편되었으나, 다중 탭 열기, 발신자별 정렬, 폴더로 드래그 등의 기존 기능이 제거되면서 많은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약 100만 명(전체 사용자의 약 1%)이 며칠간 이메일에 접근하지 못하는 대규모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2016년부터 2017년에 걸쳐 야후는 대규모 계정 해킹 사건을 공식 발표하였다. 2013년 발생한 데이터 유출로 약 30억 개의 계정이 영향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약 5억 개의 계정이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2017년 10월 발표에서 전체 사용자 계정 약 30억 개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2022년 이후에는 모바일 앱에 영수증, 기프트 카드, 구독 관리 기능이 추가되었고, 2023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 기능들이 도입되었다. 2024년에는 데스크톱 인터페이스에 AI 기반 기능이 추가된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으며, 2025년에는 AI 요약 및 이메일 미리보기 기능인 '캐치 업(Catch Up)' 기능이 출시되었다.
한국에서의 서비스
야후! 코리아는 2012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였다. 이에 따라 공식적인 한국어 야후! 메일 서비스도 종료되었다. 다만, 야후! 코리아 철수 당시 미국 야후 계정으로의 계정 이관을 신청한 사용자에 한해 미국 야후! 메일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었다. 계정 이관 절차를 밟지 않은 기존 이용자들의 메일 및 첨부파일 등은 삭제 처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다른 국가의 야후! 메일 서비스를 한국에서 사용하는 데에 별다른 제약이 없다.
주요 기능 및 특징
야후! 메일은 광고 기반의 무료 서비스로 운영된다. 이메일 내용은 맞춤형 광고 제공 목적으로 스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경쟁 서비스인 지메일(2017년 말 광고 목적 스캔 중단)이나 아웃룩 닷컴과 대비되는 특징이다. 또한 2015년에는 미국 국가안보국(NSA)과의 이메일 내용 공유와 관련한 보도가 있기도 하였다.
이메일 주소 체계
신규 야후! 메일 계정은 대부분 @yahoo.com 도메인을 사용한다. 과거에는 @ymail.com, @rocketmail.com 및 국가별 도메인(@yahoo.co.uk, @yahoo.fr, @yahoo.it 등)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신규 가입 시 이러한 도메인을 선택할 수 없으며 기존 계정에 한해 유지된다. 일본의 야후! 재팬 메일은 별도의 서비스로, @yahoo.co.jp와 @ymail.ne.jp 도메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