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제빵(山崎製パン, Yamazaki Baking Co., Ltd.)은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에 본사를 둔 일본 최대의 제빵 업체이다. 1948년 3월 9일 치바현 이치카와시에서 창업자 이지마 도주로(飯島藤十郎)에 의해 설립되었다. 창업 당시 일본은 음식 관리 제도 하에서 제빵업이 엄격히 통제되어 있었는데, 창업자 이지마는 이미 다른 단체에서 빵 제조에 관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인 명의로 허가가 나오지 않아 동생인 야마자키(山崎)의 명의로 허가를 받아 회사 이름이 야마자키 제빵이 되었다.
일본 국내 제빵 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며, 멕시코의 그루포 빔보(Grupo Bimbo)에 이어 세계 제2위의 제빵 회사로 평가된다. 주요 제품으로는 식빵, 단팥빵, 도넛, 데니시 페이스트리 등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과자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방식의 편의점 업태로 '데일리 야마자키(Daily Yamazaki)'와 '야마자키 데일리 스토어'를 운영하며, 자발적 체인 방식의 유통 계약 업태로 '야마자키 숍'과 '야마자키 스페셜 파트너 숍(YSPS)'을 전개하고 있다.
심볼 마크인 태양 마크는 만물의 근원인 태양과 밝은 태양처럼 식탁의 빛이 되고자 하는 소원, 자연에 대한 감사와 일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 창업자의 이념을 구현한 것이다. 또한 자사 배송 트럭에는 '수지짱'이라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1966년 당시 도쿄에 거주하던 3세 여아를 모델로 한 것이다.
일본 아오모리현의 도와다시에 공장이 있으며, 아키타현의 타케야 제빵 등 일부 현지 업체에 제조·판매를 위탁하기도 한다. 오키나와현에는 공장이 없어 운송 비용 등의 이유로 스위스 롤 등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는 판매되지 않는다. 회사의 공식 웹사이트는 www.yamazakipan.co.j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