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야마우치 가즈노리

야마우치 가즈노리(山内一典, Yamauchi Kazunori, 1967년 8월 5일 ~ )는 일본의 게임 개발자이자 프로 자동차 경주 선수이다. 일본 지바현 가시와시에서 태어났으며, 게임 제작사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의 설립자이자 대표(CEO)를 맡고 있다. 그가 기획하고 제작한 대표작으로는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 시리즈가 있으며, 이 시리즈의 프로듀서로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야마우치 가즈노리는 어린 시절부터 자동차와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와세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1994년, 당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산하에 있던 폴리스 엔터테인먼트(Polys Entertainment)에서 첫 번째 게임인 《모터 툰 그랑프리》(Motor Toon Grand Prix)를 개발하였다. 이는 카툰 스타일의 레이싱 게임으로, 이후 폴리포니 디지털의 대표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현실적인 주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개발하게 되었다. 1997년 첫 작품이 발매된 《그란 투리스모》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레이싱 게임 장르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게임 개발 외에도 야마우치 가즈노리는 실제 자동차 경주 선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9년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에서 열린 VLN 시리즈 8차전에 렉서스 IS-F를 타고 출전하여 클래스 우승을 기록하였다. 같은 해 미국에서 열린 25시간 선더힐(25 Hours of Thunderhill) 경주에 혼다 시빅 타입 R(FD2)으로 출전하였다. 이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6년까지 여러 차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하여 2011년과 2012년에는 SP8T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6년에는 BMW M6 GT3를 몰고 출전하기도 하였다.

야마우치 가즈노리는 자동차 산업에서도 중요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폴리포니 디지털은 닛산과 협력하여 R35 GT-R에 탑재된 멀티펑션 디스플레이(차량의 G-포스, 토크 분배, 랩 타임 등을 표시하는 장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였다. 2013년에는 스페인 론다(Ronda) 시에 그의 이름을 딴 거리인 "Paseo de Kazunori Yamauchi"가 조성되었으며, 2015년 파리에서 열린 제30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창의성 그랑프리(Grand Prize of Creativity)를 수상하였다. 2017년에는 이탈리아 모데나 레지오 에밀리아 대학교(University of Modena and Reggio Emilia)에서 차량 공학 명예 학위를 받았다.

2023년 개봉한 영화 《그란 투리스모》에서는 초밥집 요리사 역할로 직접 특별 출연(카메오)하기도 하였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