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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시 (기후)

야마가타시(일본어: 山県市, やまがたし)는 일본 기후현에 위치한 시(市)이다. 동일본 도호쿠 지방의 야마가타현에 있는 야마가타시(山形市)와는 한자가 다르며, '山県市'로 표기한다. 기후현의 헤이세이 대합병을 통해 2003년 4월 1일에 다카토미정(高富町), 미야마정(美山町), 이지라촌(伊自良村)의 3개 정촌이 합병하여 탄생한 최초의 시이다.

시의 명칭은 합병 이전의 행정구역인 야마가타군(山県郡)에서 유래하였다. '山県(山縣)'이라는 지명은 고대에 '山方(야마가타)'로 표기되었으며, 이는 문자 그대로 '산 쪽(山の方, 산의 방면)'을 의미한다. 이 지역이 예로부터 산지에 위치한 취락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일본 정창원(正倉院)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호적에도 이 지명이 기록되어 있다.

기후시의 북쪽에 인접하여 위치하며, JR 기후역에서 약 9~34km 범위에 걸쳐 있다. 면적은 221.98km²이며, 2025년 9월 기준 추계인구는 약 23,221명이다. 지세는 산지와 구릉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북쪽 끝의 히에즈카산(日永岳, 1,216m)을 최고봉으로 하여 나가라강(長良川)의 지류인 무기강(武儀川), 도바강(鳥羽川), 이지라강(伊自良川) 유역의 평탄지로 구성되어 있다. 시역의 약 84%가 삼림이다.

시목은 밤나무(栗), 시화는 도라지(桔梗)이다. 시장은 하야시 히로마사(林宏優)이다. 인접 자치체로는 기후시(岐阜市), 세키시(関市), 모토스시(本巣市)가 있다.

철도는 시내를 통과하는 노선이 전혀 없으며, 이는 일본 본토의 '시' 단위 행정구역 중에서 매우 드문 사례에 해당한다. 주요 교통은 버스와 도로에 의존하며, 국도 256호선과 418호선이 시내를 통과한다. 동해환상자동차도(東海環状自動車道)의 야마가타 인터체인지(山県IC)가 개통되어 광역 교통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산업으로는 임업(특히 미야마 지역의 삼나무 재배와 '미야마스기(美山杉)' 브랜드)이 있었으나, 저가의 외국산 목재에 밀려 쇠퇴하였다. 과거에는 송이버섯의 산지로도 유명했으나, 연료의 변화로 인해 현재는 몇 곳의 도매상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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