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에퀴티파트너스(Anchor Equity Partners)는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권 기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이다. 2012년 골드만삭스 자산운용부문 아시아 투자책임자 출신인 안상균 대표가 설립하였으며, 주로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견 기업에 자본을 투입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는 성장 자본(Growth Capital) 투자와, 동종 업계 기업들을 인수·합병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볼트온(Bolt-on) 전략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투자 결정 이후에는 경영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가치 제고(Value-up) 활동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국 시장에서의 주요 투자 사례로는 경인양행, 지오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구 카카오M), 마켓컬리, 투썸플레이스 등이 있으며, 유통, 소비재, 헬스케어, IT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운용 자산의 상당 부분은 글로벌 연기금 및 국부펀드 등의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