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프렌즈(Angry Birds Friends)는 핀란드의 게임 개발사 로비오 엔터테인먼트(Rovio Entertainment)가 개발하고 배급한 퍼즐 비디오 게임이다.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2012년 2월 13일 '앵그리버드 페이스북(Angry Birds Facebook)'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플랫폼 전용 게임으로 처음 출시되었다. 이후 2012년 5월 23일 현재의 이름인 '앵그리버드 프렌즈'로 개명되었다.
개요
앵그리버드 프렌즈는 기존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기본적인 게임플레이, 즉 새총으로 새를 발사하여 돼지 구조물을 파괴하는 방식을 계승하면서도, 경쟁 중심의 라이브 서비스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시리즈가 고정된 캠페인 스테이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게임은 매주 새로운 레벨로 구성된 토너먼트에 참가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점수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발 및 출시 연혁
앵그리버드 프렌즈는 처음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어도비 플래시 기반의 웹 게임으로 출시되었으며, 시리즈 최초로 파워업(power-up) 시스템을 도입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5월 2일에는 안드로이드와 iOS용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었고, 2014년 10월 27일에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서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리그가 도입되었다. 2019년 8월 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용 버전이 출시되었다.
게임플레이
모바일 버전의 경우 주당 6개 레벨로 구성된 토너먼트가 주 2회 갱신되며, 페이스북 플래시 버전은 주당 24~30개의 신규 레벨이 제공되었다. 게임 진행 기록은 페이스북 계정과 동기화된다. 각 주의 토너먼트에서 플레이어는 게임 내 화폐인 버드 코인(Bird Coins)을 획득하며, 이를 파워업 구매나 추가 새총 확보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리그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순위 경쟁을 벌일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2012년 8월, 로비오는 펑크 밴드 그린데이(Green Day)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밴드의 세 멤버를 녹색 돼지 캐릭터로 형상화한 20개의 신규 레벨을 페이스북 버전에 추가했다. 해당 레벨들은 2012년 12월에 제거되었다.
평가 및 성과
앵그리버드 프렌즈는 메타크리틱 기준 65/100점의 혼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영국의 게임 매체 포켓게이머(Pocket Gamer)는 이 게임에 대해 "얕고 영감이 부족하다"는 비판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로비오에 따르면 2013년 4월 기준 페이스북 버전의 누적 설치자 수는 6천만 명을 넘었으며, 일일 활성 사용자는 12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는 1천만 명에 달했다.
기타
앵그리버드 프렌즈는 게임 외에도 로비오가 제작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혼동될 수 있으나, '앵그리버드 프렌즈'라는 명칭은 일반적으로 동명의 퍼즐 게임을 지칭한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국내에서 '앵그리버드 툰즈(Angry Birds Toons)'라는 이름으로 별도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 iOS, 웹(페이스북 및 로비오 공식 사이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