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크로울리(Alice Crowley, 본명: 앨리스 피셔, 2002년 11월 20일 출생)는 미국의 프로레슬러이다. 본명은 앨리스 피셔(Alice Fisher)이며, 링네임으로는 "빅 알(Big Al)" 앨리스 크로울리, 앨리스 오일(Alice Oyl) 등을 사용한다.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이다.
앨리스 크로울리는 2018년 11월 22일 걸 파이트 레슬링(Girl Fight Wrestling)의 쇼에서 트레이너인 랜디 웨스트(Randi West)와의 경기로 프로레슬링에 데뷔했다. 이후 미국 인디펜던트 서킷(독립 단체 무대)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오하이오 밸리 레슬링(OVW), IWA 미드사우스, 엑스트림 프로 레슬링(XPW), 저글로 챔피언십 레슬링(JCW) 등 여러 단체에서 활약했다.
주요 우승 경력으로는 IWA 미드사우스 여성 챔피언십(2회), JCW 여성 챔피언십(2회), 그라인드하우스 프로 태그팀 챔피언십(빌리 스타크즈와 공동), 전설적인 프로레슬러였다. 또한 2021년부터 AEW(올 엘리트 레슬링)에 출전했고, 2023년에는 링 오브 아너(ROH)에 데뷔했다. 2025년에는 일본의 TJPW(도쿄 여자 프로레슬링)에도 출전하여 국제 무대에서도 활동했다.
프로레슬링 외에도 UFC CEO 대너 화이트가 설립한 슬랩파이팅 프로모션인 파워 슬랩(Power Slap)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유니사이클(외발자전거)을 타고 경기에 등장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자신의 시그니처 기술로 "유니-래리어트(Uni-Lariat)"를 고안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앨리스 크로울리는 2020년대 미국 인디펜던트 프로레슬링 신에서 주목받는 여성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