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롱보텀(Alice Longbottom)은 J.K. 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그녀는 프랭크 롱보텀의 아내이자 네빌 롱보텀의 어머니이며, 순혈 마녀이다.
작중에서 그녀는 볼드모트의 첫 번째 집권 시기에 마법부에서 오러(정식 마법사 단속반)로 활동했다. 그녀와 남편 프랭크 롱보텀은 불사조 기사단의 초기 구성원으로, 제1차 마법 전쟁 당시 볼드모트와 그 추종자들에 맞서 싸웠으며, 각각 볼드모트에게 세 차례씩 저항한 인물들로 묘사된다.
1981년 볼드모트가 실종된 직후, 그녀와 남편 프랭크는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로돌푸스 레스트레인지, 라바스탄 레스트레인지, 그리고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에게 체포되어 크루시아투스 저주로 고문을 당했다. 이는 그들이 볼드모트의 행방을 아는지 알아내려는 목적이었다. 이 고문의 후유증으로 두 사람은 정신이 온전치 못하게 되었으며, 이후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및 상해 병원의 영구 병동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게 되었다.
작중에서 그녀는 아들 네빌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네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만은 인지하고 그에게 드루블즈 최고 풍선껌의 은박지 포장지를 선물로 건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녀의 얼굴은 둥근 편이며, 아들 네빌이 그녀와 많이 닮았다고 묘사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머리카락은 가늘고 희게 변한 것으로 나타난다.
외모상 그녀는 둥근 얼굴을 가졌으며, 1990년대 중반 시점 기준으로 머리카락이 가늘고 회색으로 변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서술된다. 네빌의 할머니인 오거스타 롱보텀은 그녀와 프랭크의 상태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네빌은 부모에게 받은 선물을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 그려진다.
극중 첫 등장은 《해리 포터와 불의 잔》 30장에서 펜시브 속 기억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후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성탄절 장면을 통해 직접 등장한다. 영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리사 우드가 그녀의 역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