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시어러(영어: Alan Shearer, CBE, 1970년 8월 13일 ~ )는 잉글랜드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평론가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이며, 강력한 슈팅과 정확한 헤더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였다.
경력
- 클럽 경력: 시어러는 1986년 사우샘프턴 FC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2년 블랙번 로버스 FC로 이적하여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1994-95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1996년, 그는 자신의 고향 팀이자 어린 시절부터 팬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이적했다. 뉴캐슬에서 10년간 활약하며 클럽의 상징적인 존재이자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었고,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2006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여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총 63경기에 출전하여 30골을 기록했다. 유로 1996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하며 잉글랜드의 준결승 진출을 이끄는 등 주요 대회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 스타일
시어러는 뛰어난 골 결정력, 강력한 슈팅, 정확한 헤더, 그리고 페널티킥 능력으로 유명했다. 특히, 어떤 위치에서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타고난 골 감각을 지녔으며, 압박 속에서도 침착하게 득점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또한, 리더십과 강한 정신력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은퇴 후 활동 및 업적
현역 은퇴 후에는 BBC의 인기 축구 프로그램인 '매치 오브 더 데이(Match of the Day)' 등에서 축구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잠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60골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수많은 개인상과 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는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